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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토플 홈에디션 꼼꼼히 준비하기 (준비물, 주의사항 등)

요즘 들어 많은 사람들이 시험장 토플 대신 홈에디션을 선택하고 있다. 아무래도 날짜 및 시간 선택지가 넓고, 스피킹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이번 2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총 3번의 토플 홈에디션을 보았다. 

 

홈에디션은 집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장 토플보다 준비해야 할 것이 많고 확인 절차가 조금 더 까다롭다. 시험 응시 시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도 있다. 

 

처음 홈에디션을 처음 응시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글을 적는다. 

 

세팅

- 컴퓨터나 노트북으로만 응시 가능. 스피커, 마이크, 카메라 기능이 있어야 함. 내장, 외장 상관없음. 

- 이어폰, 헤드셋 사용금지. 

- Windows 7, 8, 10 또는 Mac Os 10.5 이상만 가능

- 브라우저는 크롬과 파이어폭스만 가능

- 시험 당일 ETS 테스트 브라우저에 접속해야 함. 브라우저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됨. 'Success! You have Installed the ETS secure test browser'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성공.

 

밑 링크를 클릭하여 'Browser downlaod and equipment check'에 들어가면 윈도우 유저를 위한 'Download the Windwos version'과 맥북 유저를 위한 'Download the Mac version'이 있다. 둘 중 맞는 거 하나 클릭하면 브라우저가 다운로드됨. 

 

https://www.ets.org/toefl/test-takers/ibt/register/at-home-requirements.html#accordion-61bdbd4025-item-6610aa32c1

 

At Home Testing Requirements for the TOEFL iBT Test

Before you register for the TOEFL iBT Home Edition or Paper Edition, make sure your computer and testing room meet the following requirements. If you don't meet these requirements on test day, you won't be able to test, and you won't receive a refund or a

www.ets.org

 

- 프록터유 (ProctorU) 시스템 체크를 돌려 시험 응시 가능 상태인지 체크해야 함. 밑에 링크 클릭. 

 

위 사진의 Camera Settings, Computer Settings, Internet Settings 옆에 다 초록색 체크표시가 떠야 한다. 

가끔 Internet Settings에 빨간색 엑스 표시가 뜨는 (위에 사진처럼)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시험 응시에 사용되는 기기를 제외한 모든 기기의 와이파이를 끄면 된다. 

 

https://go.proctoru.com/testitout

 

Testing Your Equipment | ProctorU

Testing Your Equipment In order to reliably test your equipment, this page requires your browser's permission to detect your webcam and microphone. Then, click on the button below to refresh the page. Refresh

go.proctoru.com

 

시험 당일에는 받은 이메일의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준비물

- 화이트보드 또는 종이 끼운 화일, 마커, 물티슈. 문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에 필기하는 것을 금지한다. 화이트보드/    종이 끼운 화일 위에 마커로 필기한 후 물티슈로 지워야 한다. 이왕이면 큰 화이트보드를 준비하자. 나는 공간이 없어 리      스닝/ 스피킹 도중에 급히 지우려다 멘탈이 털렸다. 

- 여권. 주민등록증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거울 또는 휴대폰. 거울로 노트북 화면과 키보드를 비춰 보여줘야 한다. 

 

시험 응시 환경

- 방에 혼자 있어야 한다. 공공장소는 안된다. 

-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봐야 한다.

- 시험을 보는 책상 가까이 책이 있으면 안된다. 나는 책장이 없는 안방에서 조그만 책상을 가져다 시험을 봤다. 

- 시험 볼 때 귀가 보여야 한다.

- 액세서리는 웬만하면 착용하지 말자. 

- 상반신이 카메라에 제대로 보여야 한다.

 

체크인 과정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감독관이 친절하게 도와준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권을 보여주고, 노트북을 들어 방안을 360도 보여준다. 귀에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거울을 통해 노트북 화면과 키보드를 확인한다. 이 외에 딱히 기억해야 할 만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주의사항

자세를 바로 하자. 카메라에 너무 가까이 가거나, 엎드리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눕는 등 상반신이 카메라에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감독관이 시험 도중 말을 시킬 수 있다. 내 지인은 리스닝 도중 이런 불상사가 생겨 문제 하나를 날렸다. 

 

또한 화이트보드/ 종이 낀 화일에 필기할 때 남은 공간을 생각하자.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생각 없이 필기하다 남은 공간이 없어 급히 지워야 했다. 그러면서 멘탈이 털렸다.

 

 

...

이상 토플 홈에디션 꼼꼼히 준비하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