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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수익형 블로그 경과, 후기, 현실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한 지 딱 7일이 되었다.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기록하려 한다.

한 달 뒤 혹은 1년 뒤의 모습과 비교하고 싶기도 하고, 나중에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하게 된다면 이러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더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나와 경과를 비교하는데 쓰일 수도 있겠다. 

 

나는 총 8개의 글을 적었다. 하루에 하나 꼴로 적었고 글 하나하나 꽤 많은 공을 들였다. 모든 글이 다 최소 1200자 (공백없음)을 넘겼으며 가장 글자 수가 많은 '한 달 독학 117점이 가르쳐주는 토플 공부법'은 4000자 (공백없이)를 넘겼다.

 

게시물 업로드가 뜨문뜨문하거나 게시물의 글자 수가 너무 적으면 저품질 블로그가 될 것 같아서 이다. 

 

문제는 글 하나당 적는데 1시간이 넘어간다는 것이다. 딱히 글을 적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용적인 면보다는 글의 가독성을 위한 수정에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이것도 2달쯤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또 걱정이 있다면 내 관심사가 다른 사람들이 검색해 볼 만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게시물 주제를 조금 대중적인 것으로 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왠지 맛집, 드라마/영화 리뷰 이런 류의 글을 작성해야 방문자가 많을 것 같은데 문제는 내가 저런 것들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읽은 책이나 들은 강의를 주제로 글을 매일 작성하기에는 벅차다. 글 작성에 너무 시간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블로그의 방향성을 바꾸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지도... 

 

 

방문자 수이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시간이 12시를 막 지난 새벽인 관계로 오늘 방문자 수가 0이다. 

 

날짜 10/27 10/28 10/29 10/30 10/31 11/1 11/2
방문자 수  3 2 4 5 7 4 6

 

방문자 수는 아직 10 이하이다.

 

지금 내 단계에 방문자 수가 10명도 안되는 것은 정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큰 차이가 없긴 하지만) 가장 조회수가 높은 글은 클래스 101 후기 글이었다. 그 외에도 토플, 수익형 블로그 스킨에 대한 글이 조회수가 2 정도 나왔다. 아무래도 정보 위주 글이 검색량이 높은 듯하다. 

 

내 글을 보는 사람들은 100% 모바일이 아닌 PC 유저였다. 이 점을 고려해 나중에 에드센스를 받는데 성공한다면 블로그 스킨을 사이드바가 있는 것으로 바꿔 디스플레이 가능한 광고의 수를 늘려야겠다. 

 

유입경로는 대부분 직접 또는 기타 유입이다. 검색 유입도 몇몇 있는데 대부분은 다음 검색이고, 딱 한번 Bing 검색이 있었다. 

 

구글 노출 아직 안됨. 

 

네이버 노출 아직 안됨. 

 

줌 노출은 됨. 

 

갈길이 먼 것 같다.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인내심이 필요한 듯하다. 블로그를 부업으로 30~40만 원은 물론 1000만 원까지 버는 사람들이 있다 해서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한 달까지는 1일 1글을 목표로 열심히 적으려 한다. 제발 지금으로부터 2달 후에 에드센스 신청 성공하길 빈다. 에드고시 무섭다.